푼돈은 부자와 어떤 관계일까?
- 부자투자법
- 2021. 2. 23. 01:27
얼마전 집에서 모아 오던 동전을 지폐로 바꾸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가 본의 아니게 얼굴을 붉히고 온 적이 있다. 동전처럼 작은 돈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은행 직원에 대해 실망감도 들었고, 동전을 가져온 고객을 마치 불청객처럼 대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불쾌감이 들었다.
요새는 주거래 은행이나 동네 마트와 같이 개인의 경제적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에서도 동전을 애물단지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만 하더라도 은행은 돈을 취급하는 곳이라는 정체성 때문에서라도 친절하게 동전을 바꿔주었고, 동네 마트에서는 거스름돈으로 잔돈이 많이 필요하다며 동전을 가져온 고객을 오히려 반갑게 맞아주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에 각종 페이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현금 사용이 크게 줄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취급하는 곳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래서 인지 이제는 현금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동전을 이용하는 사람을 매우 귀찮게 생각하는 풍조가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귀차니즘과 불편함 때문에 동전과 잔돈을 기피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작은 돈과 푼돈을 매우 업신여기는 풍조가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작다고 무시 받는 것 중 하나가 푼돈이다. 푼돈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 중에는 꼭 일반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를 쓴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시오노 나나미는 자신의 책 『남자들에게』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예전에 시오노 나나미는 어떤 한 남자에게서 강한 매력을 느꼈는데, 그 남자가 식당에서 계산을 하다가 무심코 동전 하나를 흘린 사건이 벌어진 후 그 남자를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동전이 대굴대굴 굴러 식당의 구석까지 흘러갔는데, 문제는 그 남자가 점잖케 그 자리를 지킨 것이 아니라 굴러가는 그 동전을 따라 식당 구석까지 쫓아가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 시오노 나나미는 동전 하나에 허둥지둥 대는 그 남자의 모습에 실망하여 그 순간 그 남자에 대한 모든 호감이 눈 녹듯이 사라졌다는 얘기였다.
시오노 나나미만 그렇겠는가? 오늘날 많은 젊은 여성들이 동전 지갑을 들고 다니는 남자나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는 남자, 영수증을 꼼꼼히 살펴보는 남자를 쫌팽이 정도로 취급할 것이다. 식당이나 레스토랑에서 동전 하나 꼼꼼하게 받아오는 사람보다는 카드나 수표 한장을 자신감 있게 내밀며 나머지는 팁이라고 말하는 남자 쪽을 아마 훨씬 더 멋있게 바라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시오노 나나미에 대해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여자라고 과감하게 디스하는 여성이 있다. 바로 전 한나라당 대변인이자 KBS 동경특파원으로서 『일본은 없다』란 책으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이끌었던 방송인 전여옥씨이다. 그녀는 최근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위해 집필한 『흙수저 연금술』이라는 책에서 ‘푼돈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은 반드시 그 푼돈 때문에 눈물 흘리는 일이 생긴다’고 말하며 절대 푼돈을 하찮게 여기는 시오노 나나미 같은 여성을 만나서는 안 된다고 아들에게 충고하고 있다.
시오노 나나미의 이상형은 율리우스 시저인데, 전여옥은 만약 이 시대에 율리우스 시저가 식당에서 동전을 흘렸다면 그 어떤 사람보다 동전을 더 열심히 쫓아갔을 것이라며,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로서 사자는 하찮은 토끼를 사냥할 때도 전력질주를 하는 법이라고 말한다. 즉 부자는 푼돈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사력을 다한다는 것이다.
전여옥씨의 언급처럼, 부자들에 대한 책들을 읽다보니 모든 부자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부자들이 푼돈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푼돈에 대한 부자들의 태도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었다. 부자들은 일반인과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큰 규모의 돈을 굴린다. 그들 입장에서 푼돈은 일반인들이 느끼는 것보다 훨씬 더 작게 보일텐데 그들은 왜 이다지도 푼돈에 집착하는 것일까? 부자가 생각하는 푼돈이란 무엇이며, 푼돈이 작다고 깔보면 안 되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오늘은 부자들이 말하는 푼돈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한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푼돈 경영, 부자로 가는 첫 걸음
먼저 부자들이 푼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푼돈이 모든 절약과 저축, 투자의 시작이자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속담에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이 있고, 한강물도 물 한방울이 모여서 이뤄진 것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100미터 달리기나 42킬로미터를 뛰는 마라톤이나 다 한 걸음부터 시작하고, 지구 위를 뒤덮고 있는 엄청난 바닷물도 결국 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 하나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 빗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그 시냇물이 합쳐 강물이 되고, 그 강물들이 모두 바다로 가서 그 드넓은 풍부한 바닷물을 구성하게 된 것이다.
세상 모든 동식물이 다 그렇다. 전봇대보다 큰 나무들이 손톱보다 작은 씨앗에서 시작되었고, 기린과 코끼리같이 큰 동물들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세포 하나에서 시작되었다.
부자 역시 지금 모습을 보면 엄청난 부자로 보이지만 그 부자의 첫 밑천을 살펴보면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된 것을 알게 된다.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고, 화장실 변기에 벽돌을 집어넣고, 핸드폰을 알뜰폰으로 교체하고,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고, 집 옥상에 텃밭을 일구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렁이를 기르는 이런 작은 행위들이 별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여기저기서 아낀 푼돈을 모아 저축액을 늘리고, 그 저축액을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면서 부자는 만들어진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부자들은 젊어서부터 시작된 절약 습관을 죽을 때까지 간직하며 조금씩 조금씩 모은 돈을 굴려 큰 돈으로 만들어 간다.
특히 부자들이 ‘푼돈의 위대성’을 발견하게 되는 영역이 복리 개념이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푼돈은 당장 써 버려도 전혀 티도 안 나는 하찮은 액수에 불과하지만 그 금액이 복리로 누적이 되어 시간과 함께 굴러가면 나중엔 엄청난 큰 돈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간에도 다루었지만 역대 세계 최악의 거래는 1600년대에 인디언들이 24달러에 맨하튼을 청교도에게 판 사건이었다. 물론 그 당시 24달러는 헐값이라고 볼 수 있지만, 피터 린치는 그 24달러를 년 8% 복리 채권에 투자했다면 1990년대에 벌써 30조 달러나 되는 엄청난 액수로 불어 지금도 맨하튼과 같은 땅을 몇 십 군데도 더 살 수 있었을 것이라 말한다.
물론 400년 전에 인디언이 맨하튼을 팔았을 때에는 채권도 주식도 없었기에 피터 린치의 주장은 있을 수 없는 하나의 가상의 스토리에 불과하지만, 지금 우리들에겐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돈과 시간만 있으면 복리의 위력을 경험할 수 있는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들이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푼돈을 볼 때 그 돈을 단지 나의 욕망을 채우기에 부족하기 짝이 없는 소비할 비용으로 보지 말고, 앞으로 나의 거대한 재산을 만들어줄 돈의 씨앗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 농부는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씨앗은 먹지 않는다.
푼돈 매너, 돈에 대한 기본 에티켓
둘째로 부자가 푼돈을 귀하게 여기는 이유는 돈에 대한 자신의 존중감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푼돈에 대한 예의는 자신이 돈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있는지 얼마나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인터넷 명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스노우폭스 김승호 회장은 『돈의 속성』에서 사람들이 돈을 벌려면 우선 돈 자체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전제한다. 그리고 돈의 여러 가지 특성을 말해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서 돈이 생명을 가진 인격체란 점을 강조한다.
돈이 인격이라는 것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고, 의지를 가진 지정의를 지닌 존재란 뜻이다. 즉 돈은 자신을 잘 대해주는 사람을 따르고,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함께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을 소홀하게 대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 눈에 피눈물이 나도록 복수를 해주는 존재라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돈에도 연령차가 있어서 큰 돈은 어른이고 작은 돈은 아이라고 한다. 아마 동전이나 푼돈은 간난 아이가 될 것이다.
사실 백화점이나 가게에서 어린아이나 간난아이는 돈이 안 되는 고객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해서 백화점 직원들이 어른들은 존중하면서 어린아이나 간난아이를 홀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어른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았다고 좋아할까? 아니다. 아빠와 엄마 입장에서는 자신이 홀대 당한 것보다 아이가 차별받은 것 때문에 더 불쾌감을 느껴 그 백화점이나 가게에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당장 돈이 되지 않는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백화점 직원들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을 주고 아이들의 필요에 친절하게 배려해 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엄마 아빠가 매우 기뻐하며 다음에는 그 친구들과 함께 백화점에 방문해서 그 매장의 매상을 크게 올려줄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돈도 자기 아이인 푼돈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을 싫어하고 미워하며, 반대로 자신의 아이인 푼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신뢰하고 그 사람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려 노력할것이다.
김승호 회장은 돈을 존중하는 것은 동전이나 푼돈을 얼마나 귀하게 대접하느냐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사장이나 샐럽을 존중하듯이 누구나 백만원짜리 수표나 신용카드를 소중히 여길 줄은 안다. 그러나 진정한 인격자야말로 가진 것 없는 서민이나 어린아이들을 소중히 여길 줄 알듯이 진정한 부자야말로 푼돈과 동전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있다.
따라서 독립된 인격체로서 돈이 느끼는 자신에 대한 존중감은 작은 돈에 대한 우리의 자세에서 나온다. 돈은 작고 보잘 것 없는 푼돈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대접하는지 보고 돈 입장에서 이 사람이 그저 한번 보고 말 상대인지 아니면 평생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업을 함께 할 사람인지 판단한다고 한다.
부자가 되어 돈과 평생 함께 가는 영원한 우정관계를 맺고자 하는가? 그렇다면 돈의 아이인 푼돈과 동전을 소중히 여기고 귀중하게 대접하라 그러면 돈은 당신을 평생 믿고 의지할 동반자이자 자신의 아이들의 아이들인 이자까지도 맡길 수 있는 귀한 친구로 여기게 될 것이다.
푼돈 감각, 돈에 대한 감수성의 척도
자,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 실험 하나를 제안하겠다. 지금 여러분 앞에 돈이 각각 10원, 100원, 1000원, 1만원, 10만원, 100만원, 1천만원 짜리 동전, 지폐, 수표 한 장씩이 놓여있다. 이 돈들은 모두 당신의 돈이다. 지금 화장실 변기에 이것들을 하나씩 떨어뜨리고 물을 내릴 것이다. 물론 한번 내린 돈은 다시는 찾을 수 없다. 여러분은 얼마짜리 돈을 버린 후부터 가슴에 찡하게 오는 손실의 고통을 느낄 것 같은가?
아마, 대부분, 10원이나 백원, 천원까지는 큰 고통을 느끼지 않을 런지 모른다. 그러나 웬만한 심장이 아니라면 만원 단위 이상 올라가면 큰 고통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만원이나 백만원, 천만원짜리 수표를 던지고도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이런 실험에서 얼마짜리부터 손실의 고통을 체감하게 될까?
예전에 『푼돈의 경제학』이란 책을 매우 인상 깊게 읽은 적이 있다. 워낙 오래 전에 읽어본 내용이라 그 전체 주제가 다 생각이 나지 않지만, 그 때 매우 중요하게 읽은 대목이 있다.
사람은 저마다 돈의 단위에 따라 돈에 대해 느끼는 감각과 인식이 다르다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은 만원짜리 돈을 지출할 때도 아무런 느낌이 없는 반면 어떤 사람은 몇 백원짜리 콩나물 값 차이 때문에 장을 볼 것인지 말 것인지 갈등을 느끼기도 한다.
사람이 도오박이나 복권에 당첨된 후, 혹은 땅값이 올라 졸부가 되거나 갑작스런 인기 스타로 발돋음 한 후 돈 씀씀이가 커지고 돈을 허랑방탕하게 탕진하게 되는 이유는 평상시의 돈 감각이 마비되고 돈에 대한 감각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 돈을 벌기 위해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얼마나 눈물어린 밤을 보냈는지, 돈과 연계된 자신의 경험이나 기억이 없이 그냥 숫자에 동그라미 몇 개가 더 붙어 있는 종이 쪼가리로 인식하게 된 순간 소중한 돈을 물 쓰듯 펑펑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얼마를 쓰고 있는지 전혀 감각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된다.
여기에는 자극의 강도와 사람의 감각이 일정 비례관계가 성립된다는 ‘베버-페히너’의 법칙이 적용된다. 이 법칙이 무슨 뜻인가 하면, 어두운 방에 양초 10개가 켜져 있을 때 양초 1개를 더 추가할 때 환해지는 차이와 양초 100개가 켜져 있을 때 양초 1개를 더 추가할 때 느낄 수 있는 밝기의 차이가 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즉 돈이 많아지면 작은 돈이 더 들어와도 전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또 작은 돈이 지출되어도 그 차이를 미미하게 느끼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이미 눈치 챘을 것이다. 만약 부자들이 베버-페히너의 법칙에 지배당하여 작은 돈의 변화에 무감각해졌다면 일찌감치 부자가 될 수 없었다는 것을 말이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베버-페히너의 법칙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세계 최대 부호들은 얼마 단위의 돈의 감수성을 가지고 있을까? 부자에게 1달러란 어떤 의미일까?
부자들은 도오박장의 투기꾼과 땅투기로 벼락부자가 된 졸부, 복권당첨자처럼 이렇게 돈에 대한 무감각한 상태가 되는 것을 가장 경계한다. 부자가 3대를 가지 못하는 것도 이와 같은 돈에 무감각해지는 현상 때문이라 생각한다. 반면 부자가 푼돈에 그처럼 목숨을 거는 이유도 돈에 대한 기본 감각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세계 최고 부자인 워렌 버핏은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00달러를 벌기보다 1달러를 아껴라” 충고하고, 월마트의 창시자 샘 윌튼은 “월마트가 낭비하는 1달러는 고객의 주머니에서 나온다. 고객을 위해 1달러를 절약할 때마다 우리는 경쟁에서 한 걸음 앞장서게 된다”고 말하며 푼돈의 절약을 큰 돈을 버는 것보다 중시했다.
세계 최고 부자들은 100달러를 더 벌겠다고 1달러의 중요성을 잃어버리면 결국 그 100달러는 물론 1억 달러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기자들은 샘 윌튼이 얼마나 푼돈을 귀하게 여기는지 알기 위해 그가 출입하는 길목에 1센트짜리 동전을 바닥에 흘려놓았는데, 샘 윌튼은 그 동전을 발견하자마자 허리를 굽혀 동전을 주웠다고 전한다.
부자들은 돈의 액수에 따라 돈을 차별하지 않는다. 돈이라는 것 자체가 중요하기에 모든 돈을 차별 없이 귀하게 여긴다. 반면에 서민들은 돈을 액수에 따라 차별하며 푼돈을 하찮게 여겨 집 안에 동전이 이곳저곳에 굴러다니도록 방치한다. 오히려 가진 재산에 비한다면 서민들에게 한푼 두푼이 더 아쉬운 것이 돈인데 정작 부자들은 푼돈을 귀하게 여기고 서민들은 푼돈을 천하게 여긴다. 여기서 부자와 서민의 운명이 갈린다고 한다.
오늘은 푼돈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배운 내용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일반인들은 푼돈을 소비할 액수로 보고 무시하지만 부자는 푼돈을 큰 재산을 이룰 씨앗으로 보아 소중히 간직하며 투자에 활용한다.
둘째, 일반인들은 돈의 액수 크기로 돈을 차별하지만 부자는 돈이라면 모두 차별 없이 존중한다. 설령 푼돈이라도
셋째, 일반인들은 작은 돈의 지출을 느낄 수 없지만 부자들은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그 출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부자는 아무리 액수가 작은 돈에 불과하더라도 돈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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