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인간관계 culturehunter 2021. 1. 28. 07:24
나는 21세기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지 말아야 할 동화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꼽고 싶다. 옛날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유는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길 원하기 때문인데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동화를 볼 때마다 거북스러움을 느낀다. 왜 거북이는 드넓은 바다를 내버려두고 육지로 올라와서 불리한 싸움을 하는 걸까? 토끼와 수영 경기나 잠수 내기를 하면 이기고도 남는데, 왜 육지에 올라와서 하지도 못할 마라톤을 뛰고 있나? 쉽게 말해 독수리에게 땅파기를 시키고 두더지에게 날아보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자신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단점을 가지고 승부를 거는 것을 보면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
부자인간관계 culturehunter 2021. 1. 27. 07:30
세상의 모든 것은 주기적으로 바꿔주어야 한다. 금붕어를 기르는 어항의 물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갈아주어야 하고, 하다못해 삼겹살을 굽는 철판도 자주 갈아주어야 타지 않은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우리 인체만 보더라도 몸의 세포들은 3개월마다 교체가 되고, 소중한 혈액도 4개월마다 바뀐다. 열심히 운동해서 만드는 근육도 7개월 밖에 수명이 안 된다. 영원이 갈 것 같은 뼈도 3년마다 교체가 되니 우리 몸에 있어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의 육체와 삼겹살 철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의 세포가 주기적인 교체 과정을 밟듯이 우리의 인맥 관계도 변화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정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경전문가들은 나무들의 성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부자인간관계 culturehunter 2021. 1. 26. 07:20
직장에서 점심 때 식사를 할 때나 행사 때 보면 사원은 사원끼리 관리자는 관리자끼리 붙어있는 걸 보게 된다. 사원끼리 식사를 하는 테이블에 관리자가 끼어들면 모두들 불편해 한다. 모처럼 회사 직원이 모두 모인 회식장소에 가보면 사장이 있는 중앙에는 빈자리가 숭숭 있고 양쪽 사이드에 사원들끼리 뭉쳐 있는 걸 보게 된다. 신입은 신입대로, 대리는 대리대로, 과장과 부장급은 어중간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늘 목도하게 된다. 직장내 인간관계를 보면 사원은 사원끼리, 관리자는 관리자끼리 친하다. 이렇게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면 자신과 공통점이 많은 사이이다 보니 대화의 소재도 비슷하고 같은 문제를 공유하고 있는 관계이다 보니 함께 있을 때 마음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이렇게 늘 ..
부자인간관계 culturehunter 2021. 1. 25. 07:10
MBC 드라마 《상도》의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최대 거부 임상옥은 그의 사후 몇 백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멋진 말을 남겼다. “상즉인(商卽人), 곧 장사는 이문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 인간의 경제활동의 근본이 결국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며 돈을 버는 목적 또한 인간과 인간의 이로운 연결을 위한 것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부자들은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재화와 서비스를 가장 효율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 대가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그 바탕에는 부자들의 긍정적 네트워크가 존재한다. 모든 일이 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좋은 인맥을 형성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수많은 사람 중에서 옥석을 가려낼 수 있었고, 보석 같은..
부자인간관계 culturehunter 2021. 1. 23. 22:03
당신에겐 친구가 셋 있다. 하나는 부자 친구, 다른 한 명은 가난한 친구, 마지막 친구는 중산층 친구이다. 만약 당신에게 급한 일이 생겨서 돈을 빌리려고 할 때 누구에게 가야 돈을 쉽게 빌릴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중산층 친구이다. 가난한 친구는 주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없어서 못 빌려줄 것이고, 부자 친구는 여러 가지 이유를 대며 돈을 빌려주지 않을 것이다. 친구인 자신을 믿지 못해서 빌려주지 못하는 것인가 하고 서운한 마음도 들겠지만 그런 일로 슬퍼할 필요는 없다. 아마도 부자 친구는 친동생이 빌려달라고 해도 잘 빌려주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돈을 잘 빌려주지 않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부자는 왜 가까운 사람에게 돈을 잘 빌려주지 않는 걸까? 가까운 관계에는 가족과..
부자습관 culturehunter 2021. 1. 22. 23:52
당신은 줄을 서는 것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보통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파는 대학가 근처의 맛집에서 긴 행렬을 볼 수 있다. 또는 놀이공원의 인기 있는 놀이기구 앞에는 언제나 긴 줄이 서 있다. 재미있는 영화와 공연을 볼 때 역시 줄을 선다. 외국의 유명한 스포츠 스타와 팝 스타가 내한할 때도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선다. 아무래도 줄을 서는 것은 서민들에게 더 익숙한 문화이다. 서울 근교에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 날마다 긴 줄을 선다. 비행기와 배를 탈 때도 서민들은 줄을 서고, 한동안 공적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에서 긴 줄을 섰다. 이러고 보면 우리 일상에 줄 서는 일이 참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줄 하면 떠오르는 것은 사회주의 국가들이다. 구소련과 동구권이 무너지기 전에 ..
부자투자법 culturehunter 2021. 1. 21. 22:40
인구절벽과 고령화, 부동산 붕괴로 잃어버린 30년을 보낸 일본은 인구의 30% 이상이 자산이 제로 상태인 양극화된 사회이다. 이러한 쇠락하는 시장 상황에서 부동산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에오카 요시노리는 일본의 로버트 기요사키로 불린다. 그의 어떤 투자철학이 침몰하는 열도에서도 슈퍼리치가 되는 부의 열차에 몸을 싣게 했을까? 스에오카 요시노리는 끝간데 모르게 심화되는 부의 초집중 현상과 양극화를 배경으로 한 현 시대에서 월급의 굴레에서 벗어나 고속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2017년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최상위 부자 1위에서 8위까지의 자산 규모가 세계 인구 하위 50%인 36억명의 전 재산과 맞먹는 부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야흐로 세계는 지금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