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지금 당장 행동을 시작한다!

당신은 행동파인가? 만일 자신이 평소에 ‘우물쭈물’, ‘꾸물꾸물’, ‘갈팡질팡’, ‘꼼지락’과 같은 단어들과 친하다면 반성하라. 당신은 부자가 되기 위해 변해야 할 부분이 많다.  

부자들은 결단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짧다. 꿈만 꾸는 부자는 없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는 종교교리처럼, 또 행동하지 않는 지성은 샌님에 불과하다는 정치인의 주장처럼 행함이 없는 꿈과 비전은 그저 허깨비에 불과하다.


부자들은 공통적으로 행동력이 뛰어나다. 그것도 즉시 일을 시작하는 착수력과 개시 능력이 뛰어나다. 부자에 관한 책들은 하나같이 부자들의 발 빠른 행동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왜 이처럼 빠른 행동력을 보이는 걸까? 부자가 되려면 꼭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고 빠르게 일을 진행시켜 나가야 하는 걸까?

오늘은 부자의 심리적 특징 중 빠른 행동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1. 행동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리처드 템플러는 『부의 잠언』에서, ‘게으른 부자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부자가 되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 게으름이라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원하지만, 돈을 벌기 위한 정작 힘든 노력의 과정은 피하려 한다. 돈은 좋지만, 그것이 저절로 자신에게 굴러와 주길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존경하는 대부분의 부자들은 엄청난 노력가이고 또 엄청나게 빠른 속도를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빌 게이츠, 리처드 브랜슨, 워렌 버핏, 스티브 잡스 꼭 이런 대단한 인물이 아니더라도 대다수 부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한 달에 걸쳐 할 일을 단 하루만에 처리할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리처드 템플러는 부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선점하듯이, 새벽같이 일어나 잠들 때까지 온종일 땀 흘려 일하는 자, 끊임없이 줄기차게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2. 24시간 내에 행동하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죽는다

부자들이 행동을 서두르는 데는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력이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어떤 생각을 결심한 뒤 24시간 내에 그 아이디어를 실천하지 않으면 그것에서 결과물이 도출될 확률은 거의 0%에 수렴된다고 한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고, 중대한 문제라고 해도 하루 동안 그 아이디어와 문제에 대해 아무런 행동을 추가하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는 사장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쇠뿔도 단 김에 빼라는 말이 괜히 생긴 말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인가 결심했다면 당장 그날 실천하라. 그날 24시간 내에 행동으로 옮겨진 아이디어와 결심만이 성과 결과로 열매 맺을 수 있다. 

신동일 자산관리사가 쓴 『슈퍼리치의 습관』을 보면 많은 슈퍼리치들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게중에 많은 분들이 ‘이거다 싶으면 24시간 안에 해치우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보따리 장수로 슈퍼리치가 된 조태규 사장의 경우, 여자 친구가 선물한 장갑의 생산원가와 판매가가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바로 그날로 부모님께서 주신 학비 200만원을 밑천으로 중국 장갑 수입 사업을 시작했다. 

인테리어 소품업체로 성공한 박사장도 인테리어와 예술을 접목시키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날로 작은형의 카드로 200만원 현*금서비스를 받아 장사를 시작해 지금은 슈퍼리치가 되었다. 

신동일 자산관리사에 의하면 많은 슈퍼리치가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본인의 결심을 확인할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일단 승산이 있다고 판단되면 질풍같이 몰아치는 것이 슈퍼리치의 공통적 성격이라고 한다.

슈퍼리치는 고민만하다 포기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그리고 ‘내일부터’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그 대신 ‘지금 당장’이란 말을 가장 좋아한다. 






3. 어떤 일도 행동하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이유는 그 결과가 두렵기 때문이다. 가보지 않은 길,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한 발 앞으로 나서는 것을 주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이렇게 동일한 상황 가운데서 어떤 행동을 취할까?

“이봐! 해봤어?” 생전에 어려운 사업을 앞두고 주저하는 간부들에게 현대 정주영 회장이 항상 하던 소리였다. “이봐! 해봤어?”는 흙수저로 대한민국 최고부자가 되었던 살아있는 전설 현대신화의 창조자 정주영 회장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그는 실제 항상 해보지 않은 일, 아무도 해보지 않은 일, 그리고 모두 다 불가능하다고 하는 일에 도전했다. 왜냐하면 실제 해보기 전에는 그 일이 될 지 안 될지 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었다. 

정주영 회장의 이런 도전정신은 그 누구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대하던 수많은 일들을 성공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자수성가 한 회장님은 돈 버는 기술을 익힌 후, 일단 뭐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항상 말한다. “100번 생각하는 것보다, 1번 행동하는 것이 낫다.”

젊은 부자 중에서는 인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경험담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예전에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싸이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도 전에 수없이 주저하는 젊은이들을 향해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해주었다. 오랜 시간이 지나 정확한 말은 생각나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던 것 같다.

젊은 친구들이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하면 어떻하지?' 또 '저렇게 하면 어떻하지?'하고 수없이 주저하지만, 사실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 앞에서는 머뭇거리게 된다. 하지만 똥인지 된장인지는 찍어 먹어봐야 아는 것인데, 멀찍이 떨어져서 ‘저건 똥이다. 저건 된장이다.’ 말해 봤자 그것이 알아질까? 일단 저지르고 두렵지만 또 수습하고, 또 일을 벌이고 또 수습하면서 어찌하다보니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즉, 모든 일은 해보기 전에는 똥(자신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될 일)과 된장(자신에게 유익한 일)을 구분할 수 없기에 일단 저질러 놓고 수습하는 삶의 자세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건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부자가 행동을 강조하는 것은 어떤 일도 실제 행동으로 검증하기 전에는 그 성패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미리 실패를 상상하고 두려워 할 필요도 성공을 예상하고 행복회로를 돌릴 필요도 없다. 다만 반드시 성공한다는 각오로 지금 당장 시작할 뿐이다. 






4. 행동하지 않는 부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널리스트 권성희씨는 『지금 시작하는 부자 공부』에서 지구상의 부자들 모습은 천태만상이지만, 행동력을 장착하지 않은 부자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녀는 말한다. 부자는 학벌이 없어도 될 수 있다. 초등학교 밖에 안 나온 정주영과 카네기 예를 들지 않아도, 미국 「포브스」 지에 올랐던 구찌와 이브 생로랑 등 명품브랜드를 포함한 PPR그룹의 회장 프랑소아 피노 역시 고등학교 중퇴 학력이다. LG전자 조성진 부회장도 고졸신화의 증인이다.

절약이 부자의 필수 덕목이지만, 사치를 부려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자가용 비행기와 요트, 호화 저택에 돈을 펑펑 쓰는 낭비벽 심한 남자였지만 한 때 「포브스」 선정 세계 5위에 올라있던 부자였다.

성질이 나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루퍼트 머독과 미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고, 이탈리아 최고 부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세금탈루와 스캔들로 유명한 총리였지만 세계적인 갑부였다. 

이렇듯 좋은 학교를 못나오고, 사치스럽고, 성격이 괴팍하고, 부정과 부패의 스캔들로 둘러싸여 있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단 하나 행동하지 않는 부자들은 없었다. 세상 어떤 부자치고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며 누워있던 사람은 없었다.     

세계적인 경영학의 대가 톰 피터스도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일등 기업의 8가지 성공법칙 중 첫 번째 조건으로 꼽은 것이 바로 “실행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수없이 많은 끝장 토론과 참신한 아이디어 만빵 브레인스토밍과 거창한 동기부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결심 단계에서 끝나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실행이 없으면 아무 결과도 없다. 그러니 결심하지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행동하라.






5. 오늘날엔 더 빠른 행동력을 필요로 한다

부자의 신속한 행동력이 오늘날처럼 중요해진 때는 역사상 없었다. 특히 투자의 영역이 그러하다. 세계가 단일시장으로 연결되어 초단위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머니 룰스』에서 예전에는 투자전문가들이 사람들에게 시장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투자하라고 조언했지만 이제는 꾸물대지 말라고 충고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만큼 투자 시장의 변화속도가 빨라졌고, 투자처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투자상품이 너무 방대하고 그 변화 속도도 너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투자에 뛰어들기 주저한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지금 당장 투자하는 것이 이해도를 가장 높이는 것이다.

수영장 밖에서 아무리 헤엄을 쳐봐야, 수영을 할 수 없고, 자동차 조수석에서 도로를 열심히 구경해봐야 운전 실력이 늘지 않는다. 

 

 

6. 행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팁

그렇다면 개인이 행동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선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 강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꿈을 목표로 만들라

꿈은 아름답고 상상력을 자극하지만 안개와 같아서 해가 뜨면 사라진다. 꿈이 꿈으로만 끝나는 것은 그것을 목표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목표는 구체적이고 기한이 설정된 꿈이다.

꿈을 구체적인 실천이 가능한 목표로 만들라. 장기와 단기로 나눠 실천하기 용이하도록 조정하라. 만약 자신이 부자가 되기로 했다면 언제까지 얼마를 목표로 어떤 투자 상품에 가입하여 중간 중간에 어느 정도까지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정하라.


목표는 너무 크게 잡지 말라. 42km를 뛰는 마라토너가 처음부터 결승선을 바라보고 뛰다가는 중간에 지쳐 쓰러지고 만다. ‘지금 저 앞 편의점까지’, ‘저 은행까지’ 이렇게 그때그때 눈에 보이는 목표를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덧 결승선까지 갈 수 있는 것이다.

김상연 작가는 『부자마인드』에서 투자 영역에서 목표를 정했다면, 되도록 단기상품을 활용하라고 추천한다. 적금 3년 5년 만기 상품의 경우 중간에 해약할 경우가 많고, 그러한 포기 경험이 부자가 되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오히려 1년 만기짜리 상품을 여러 개들어 적금을 타는 성취감과 승리감을 경험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잡동사니를 정리하라

토렌트 햄의 『월급쟁이의 역습』을 보면, 생활 속의 잡동사니들이 우리들의 행동력을 방해하는 일상의 장벽이 된다고 한다. 중요한 일을 성취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풍수인테리어 기사들도 잡동사니에 쌓인 정체된 에너지는 집 주인의 삶을 옴싹달싹 하지 못하도록 묶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성공학의 대가 지그지글러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책상은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뒤죽박죽 잡동사니들로 가득 찬 집안 환경 모습은 우리들의 어지러운 내면 심리를 보여주는 징표라고 한다. 내면이 너무 복잡하면 집안의 잡동사니를 봐도 그것이 얼마나 어지러운지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강제적으로라도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청소와 정리정돈은 청결과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행동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오늘은 부자마인드 중 행동력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의 내용을 정리해 본다. 

부자는 현상에 머무르려는 게으름을 증오한다.
부자는 ‘지금 당장’을 좋아하고 ‘내일부터’를 싫어한다. 
부자는 이거다 싶으면 24시간 내에 일을 해치운다.
부자는 100번의 생각보다 1번의 행동을 높이 평가한다.
똥인지 된장인지는 멀찍이서는 알 수 없다. 모든 일은 시도해 봐야 알 수 있다.
꾸물거림의 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일단 저지르고 수습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적게 든다. 
오늘날의 투자자들은 더 빠른 결단과 행동력을 필요로 한다.
꿈이 목표가 될 때 현실에서 실현가능성이 높아진다.
잡동사니는 당신의 다리를 걸 뿐만 아니라 행동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다.
정리정돈으로 당신의 부자로 가는 길을 예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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